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7일부터 15일까지 도내 8개 시·군에서 ‘2023 글로벌 강원 웰니스(치유)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을 늘리고자 마련한 행사다.
강월 웰니스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웰니스 관광지인 원주 동해 영월 평창 정선 양양 홍천 삼척 등 8개 시·군 12개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운동(Fitness)의 합성어다. 개인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추구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개막식은 7일 정선군 가리왕산 숙암역 일원에서 열린다. 양희은 박미선의 힐링 토크 콘서트와 사운드 테라피 공연, 웰니스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페스타 기간 12개 관광지에서는 힐링콘서트와 숲속 버스킹, 아쿠아 피트니스, 산림 치유 프로그램, 숲 걷기 명상, 사운드 테라피, 싱잉볼 명상, 숲 트레킹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현준태 도 관광국장은 “국내 웰니스 관광을 선도하는 강원도가 국내외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강원형 웰니스 관광 페스타를 마련했다”며 “청정 강원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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