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OTT 플랫폼 ‘퐁당’은 양질의 교회 미디어 사역을 위한 미디어 아카데미를 국내 9개 지역에서 11월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교회 미디어 담당자와 봉사자이며, 교육 내용은 ‘교회 음향 3시간 마스터하기’, ‘교회 미디어 원격통합제어시스템 소개’ 등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5월 ‘퐁당 미디어 콘퍼런스 2023’에서 발표한 한국교회 섬김 프로젝트 일환이다. 콘퍼런스에서 퐁당 미디어 아카데미 기획을 발표한 CGN 임영광 본부장(퐁당제작본부)은 “팬데믹으로 교회 미디어의 중요성이 대두됐지만, 비대면이라는 한계로 제한됐던 미디어 교육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미 ‘퐁당 교회 네트워크’에 등록된 교회들과 이웃교회들이 미디어 사역을 위한 연합체를 형성하고 교회의 양육 플랫폼인 ‘퐁당’을 교회가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리빙사운드 미니스트리(대표 이재호)’와 함께 하며, 수료자들에게는 CGN 미디어 사역자 인증서를 발급한다. ‘리빙사운드 미니스트리’는 예배 음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돕기 위해 기술 지원 및 음향 교육 세미나, 전문 음향 컨설팅을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비영리 사역단체다. 미디어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통해 교회 미디어 자료도 제공한다.
퐁당 미디어 아카데미는 11월 1일 대구를 시작으로 제주, 광주(전남), 대전, 청주, 부산, 강원, 인천, 서울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퐁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퐁당’은 AI 기반의 국내 최초 기독 OTT로, 엄선된 국내외 강사들의 말씀과 예배, 세미나, 찬양 그리고 다양한 기독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과 스마트 TV, PC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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