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제5회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3일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플라워 뮤직 아일랜드) 일대에서 오후 1∼5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취향껏 디깅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단체 22개팀, 평생학습동아리 15팀 등 총 37개 팀이 참여한다.
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해 실내축제를 시작으로 느슨해진 평생교육 관계자의 네트워크 연계를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서구구립도서관의 제2회 통통한 도서관 축제와 통합 운영해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운영된다.
평생학습축제에서는 평생학습동아리의 발표 공연과 성인문해기관 작품전시, 평생교육기관 및 동아리의 체험형 부스 등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는 평생네컷, 취향존중 강연, 스탬프 이벤트 등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로 채워진다.
올해 인천 최초의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 별도의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축제존 구성도 이뤄진다. 또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평생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구민들이 평생학습에 새로이 참여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평생학습관계자간 네트워크 연계로 서구 평생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려고 한다”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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