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민이 묻고 하은호 시장이 대답하는 소통창구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포시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9번째 대화의 시간이 오는 21일 수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7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8번째 이동시장실에서는 특화거리 차도 사고석 교체, 특화거리 비둘기 등 조류 서식지 이동 대책, 특화거리 벤치등 노후 시설 교체 및 신설, 금당터널 앞 가로수 식재, 다산약수터 입구 정비 등 사전 주민사항 5건에 대한 소관부서의 검토 결과 보고 및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이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민들은 교통, 환경, 재개발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4단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산본천 복원계획과 남부기술교육원 이전에 대해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앞서 하 시장은 오금동 사잇길 특화거리(양문교회~흥진초)를 하은호시장이 직접 걸어보며 사전 접수된 민원현장을 확인하는 한편, 이동 중 만난 주민들과 불편사항을 직접듣고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들과 오금동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함께 논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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