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고려대 우당교양관 지하 1층 기계실에서 18일 오전 10시48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에 따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당교양관 안에서 수업하던 교수‧학생들은 전원 대피했다. 고려대는 화재 건물을 폐쇄하고 이날 중 이곳에 배정된 수업을 모두 휴강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8대와 인원 110명을 투입해 오전 10시58분쯤 불길을 잡고 오전 11시32분쯤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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