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공작 게이트로 규정한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1인 규탄 시위에 나섰다.
김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지역구인 울산 남구에서 대선공작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으로 전 정권이 벌인 공작정치의 폐해를 다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터라 오고가며 보내주신 울산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이 저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성원에 힘입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대선공작 게이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다시는 이 나라에서 선거공작 음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 배후와 몸통을 반드시 찾아내 엄벌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당 차원의 진상규명에 나섰다. 오는 17일까지 대선 게이트 대국민 보고기간으로 정하고 여론전에 돌입한 상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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