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협력사업비 3200억원…내년 정부예산안 반영

Է:2023-09-12 11:33
:2023-09-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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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관광 등 초광역 협력사업 ‘순조’

7월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경남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부산·울산·경남 협력사업을 위한 예산 3258억원이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10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메가시티)의 뒤를 이어 초광역 협력을 잇기 위한 경제동맹 추진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 3월 부·울·경 경제동맹 추진단을 발족해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수립, 협력과제 발굴, 현안 과제 공동 대응을 추진해 오고 있다.

부울경 협력과제 중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15건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신항~김해 JCT 고속도로 건설(155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780), 부울경 수소 버스 공동구매(333),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135) 등이다.

부울경은 앞으로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국비대응단 활동을 펼쳐, 국회 심사단계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공동건의를 통해 내년 정부 예산안 반영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부울경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정부 계획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부·울·경은 국비 확보와 정부 계획 반영 등에 공동 대응해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반기 정부예산 심의에서 3개 시도가 한목소리로 대응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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