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웹3.0 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의 중추 역할을 할 ‘인천블록체인 허브센터’를 제물포스마트타운에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 개소식은 13일 오후 2시 열린다.
센터에는 인천테크노파크 블록체인센터 사무공간(233.35㎡), 블록체인 기업 입주사무실(3개사·210.25㎡),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235.92㎡), 기술 개발·실증 공간(80.39㎡), 휴게공간(75.59㎡)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앞으로 허브센터 입주지원 및 기술 개발·실증 환경 제공, 블록체인 기술개발 자금 지원,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설계, 블록체인 붐 조성(해커톤 대회·콘퍼런스 개최) 추진 등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수요자(중앙기관·기초지자체·공공기관·블록체인 기술 수요기업)와 공급자를 중심으로 상호 간 비즈니스 연결 및 기업지원 효율화 추진을 위해 2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발대식 행사가 진행된다. 또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인천블록체인허브센터의 비전과 역할을 심도있게 토론하는 상생포럼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지역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상호협력과 지식 교류를 통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비영리단체 인천블록체인산업협회 설립 발기인 대회도 이어진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전 세계는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인터넷 세상인 웹3.0으로 진화 중”이라며 “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협의체를 통한 실증지원 사업과 기술 개발을 위한 공공·민간 융합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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