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생태계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 ‘TOKEN2049(토큰2049)’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
TOKEN2049는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을 이끄는 주요 리더들이 모여 의견을 교류하는 행사다. 200명 이상의 연사와 1만여 명의 관객이 참가한다.
7일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올해 콘퍼런스에 ‘넥스페이스’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참가해 2개의 발표 세션을 연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파트너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일엔 넥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황선영 총괄이 키노트 연사로 참가해 ‘Perfecting the Online Games Ecosystem with MapleStory Universe(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로 완성하는 온라인 게임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같은 날 넥스페이스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설계를 담당하는 김정헌 전략 헤드는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마비스의 알렉산더 라슨 COO와 함께 등단해 ‘웹3 게임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넥스페이스 프로젝트의 황 총괄은 “아시아의 블록체인 요충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TOKEN2049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소개하고자 한다”며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게임 환경에 대해 그리고 있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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