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특별강연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동지들이 공감하는 바와 같이 윤석열정부의 국정 운영이 매우 위태롭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유가 무엇이든 이 대표의 건강이 상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함께 마음을 썼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를 찾아가 단식을 만류할 생각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이 대표의 건강이 상하지 않게 하는 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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