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0주년을 맞은 대전엑스포 93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시립박물관이 7일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 93’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시민들로부터 수집한 전시 자료, 영상·사진 자료들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엑스포의 부주제인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 공식 기록 영화인 ‘한빛은 세계로’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존, 당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엑스포신문 e북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시립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시민소장 엑스포자료 수집을 실시, 3~5월 1000여점 이상의 자료를 확보했다.
수집된 자료 중에는 관람객들이 모은 기념품과 대전엑스포에서 근무한 직원·자원봉사자들이 보유한 자료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별전은 내년 2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대전엑스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개최지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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