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효과 톡톡

Է:2023-09-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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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해·사천시와 추진…올해 1291명 고용창출 목표
정책대상 산업 범위 확대 장려금 다각화 채용 연계 지원

창원, 김해, 사천시 등 고용 위기 우려 지역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기업현장견학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창원, 김해, 사천시 등 고용 위기 우려 지역과 함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379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시 외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인 창원, 김해, 사천시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2020년부터 기계·자동차·항공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인력양성훈련 2391명, 기업지원 324개사, 고용서비스지원 4203명, 채용장려금 988명, 고용창출 3791명의 성과를 거뒀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 운영 평가에서 2021년부터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7월 말 기준으로 인력양성훈련 354명, 기업지원 42개 회사, 고용서비스지원 1493명, 채용장려금 193명, 고용창출 413명의 사업효과가 있었으며 연말까지 1291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경남의 경제 상황은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항공, 방산 등)의 강세로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고용률, 실업률 등 고용지표도 양호해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현장 인력난이 여전해 지원책이 필요하다.

이에 올해부터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위기산업 퇴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체에 지급하는 채용장려금 외 위기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취업 성공금을 도입해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

사업대상도 기존 기계·자동차·항공산업에서 이와 연관성이 높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산업을 추가해 산업 범위를 확대했으며 인력양성 교육 과정 참여자와 일반 구직자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법도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지원센터는 이 사업의 인력양성 교육생과 구직자 41명과 함께 경남지역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김해 진례의 항공기 부품 제조기업과 제조 공정 안내와 현장 견학 후 11명이 채용됐다.

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외 기업의 호응도가 높아 경남의 다른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진행을 계획 중이며 이외 지난 3년간의 사업 참여자를 추적 관리하는 사후이력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미취업자와 리턴 구직자 1000명에게 취업정보 5420건을 지속 제공해 243명이 재취업되는 성과를 내는 등 1회성이 아닌 고용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인력과장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최근 좋아진 경남 경제 상황에 일조를 했다”며 “고용상황은 좋아졌지만 심화된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산업인력 지원, 좋은 일자리 창출, 금융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는 고용서비스 지원, 채용장려금 지급 등을 담당하는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와 재직자 및 미취업자의 숙련향상과 노동 전환을 돕는 11개 인력양성 교육 과정, 경영컨설팅 등 4개 기업지원 등 10개 수행기관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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