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50대 조카가 70대 삼촌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쯤 70대 A씨는 경주의 한 주택에서 50대 조카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마당에 쓰러진 상태였다. B씨는 방에 있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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