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주제로 전문가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축문화 축제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1일부터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3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시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12회 대학생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까지 3가지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다음 달 29일 끝난다.
이외 시민들은 건축상 수상작·주요 건축물을 답사하는 건축문화 투어, 건축상 수상자 설계사무소를 견학하는 오피스 커밍데이, 건축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좌담회 건축문화 포럼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인과 시민이 하나 되는 ‘서울건축문화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건축’을 문화로 즐기고, 친근하게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2달 동안 이어질 전시와 시민참여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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