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긴 한데…” 간편결제, 5년간 사고금액 13억원 넘어

Է:2023-09-01 11:06
:2023-09-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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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부정결제 382건, 사고금액 13억원↑
사고금액 NHN페이코·건수 SSG닷컴 최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객이 늘면서 최근 5년간 부정 결제 사고금액이 13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결제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명의도용이나 해킹 등에 의해 이용자가 결제하지 않았는데도 결제가 이뤄진 것을 말한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고 건수는 총 382건, 사고 금액은 13억 7200만원이었다. 간편결제 서비스 사고 금액은 2018년 4020만원, 2019년 7742만원에 그쳤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2020년 3억933만원, 2021년 4억3502만원, 지난해 3억7054만원으로 늘었다.

사고 금액이 가장 큰 사업자는 NHN페이코(3억7656만원)였다. 이외 쿠콘(1억9133만원), 비즈플레이(1억4408만원) 순이었다. 사고 건수로는 SSG닷컴이 93건으로 최다였고 쿠콘 72건, 비즈플레이 48건, 지마켓 39건 등 순으로 많았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일 평균 이용 건수는 2342만 건, 이용액은 7326억 원에 이른다”며 “전자금융업자들은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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