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연천군이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및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 28일 김덕현 연천군수가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있는 ㈜우리기술 스마트팜 실증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연천BIX 및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김 군수가 방문한 스마트팜 실증센터는 우리기술이 연천BIX산업단지에 신축중인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 생산공장의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기술은 지난해 연천BIX 내 산업시설용지 1만1188㎡를 분양계약하고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 생산이라는 그린바이오 사업을 위해 2023년 8월 공장 신축을 시작했다.
우리기술의 삼송동 스마트팜 실증센터는 2019년 12월에 설치돼 현재까지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 생산을 위한 연구와 실험을 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삼송동 스마트팜 실증센터에서 연구된 식물기반 천연물 소재의 상용화 작업을 연천군 농업인과의 협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화된 재배기술을 공유해 안정적인 원물재배가 가능하도록 하고, 연천BIX에 소재한 그린바이오 공장에서 자회사인 우리스마트바이오가 천연물의 표준화 생산을 시작으로 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향후 의약품 천연물 원료 공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인 연천군의 앵커기업인 우리기술의 기술력과, 연천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접목돼 농업의 고부가가치가 기대된다”며 “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산물의 경쟁력, 기술력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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