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오후 옥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토크쇼 ‘시민문답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시민문답 토크콘서트’는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강 시장 취임 후에 개최했던 시민과의 대화, 시민문답 토크콘서트와는 다르게 사전에 참석자를 모집하지 않고 당일 현장에 모인 시민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강 시장이 시민과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시정을 수립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토크콘서트는 가족, 친구, 연인 등 양주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시장님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시민들과 함께하는 OX퀴즈 등의 코너를 통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릴레이 토크쇼’에서는 현장에 모인 시민 누구에게나 발언할 기회가 주어졌으며, 시민들은 일상에서 느낀 불편한 점이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변해야 한다고 느꼈던 점 등 크고 작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눴다.
강 시장은 맺음말에서 “오늘 시민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내용들은 새겨들으며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건의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시민과의 소통 건의사항, 시민제안제도, 주민참여예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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