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수해 피해로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에 1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다.
아프리카TV는 장마철 폭우와 태풍 ‘카눈’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에 1억 원 상당의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달 장마철 집중호우로 막대한 홍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다. 최근엔 태풍 카눈이 충북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농작물 등 수해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이에 아프리카TV가 이재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아프리카TV는 23일 충북 괴산군청 청사에서 집중호우 수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했다. 구호 성금 규모는 1억원 상당으로, 수해 피해 가구의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괴산군 수해 피해 이재민 225가구에는 300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을 후원한다.
아프리카TV 서수길 CBO는 이날 구호 성금 전달식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가시기도 전, 태풍 카눈의 피해를 본 괴산 지역 수해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열리는 ‘괴산 고추 축제’에도 BJ 탐방대를 운영해 괴산 지역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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