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1일 경남도청 접견실에서 신성델타테크㈜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이승화 산청군수,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해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이 엑스포 성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해 경남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박 지사는 “엑스포 성공과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권을 위한 이번 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엑스포를 통해 전통 의약을 중심으로 항노화 산업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도록 하고 전 세계인들에게 치유와 휴양의 경험을 선사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좋은 사람들이 모여 좋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기업을 일궈왔다”며 “엑스포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입장권을 구매했고 이를 도내 소외계층의 문화적 혜택을 위해 경남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로 환원해 지역공동체의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도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사용해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입장권 기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경남도와 산청군,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다음달 15일부터 10월19일까지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현재 산청엑스포 누리집, 네이버 등 온라인과 NH농협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엑스포 조직위 등 오프라인을 통해 다음 달 14일까지 사전예매 하며 일반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엑스포 기간 중 현장 구매보다 17% 저렴하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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