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이 어려운 지경이다. 동지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민주당다움을 회복하리라 기대하고 싶다”고 17일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을 겪는 민주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현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나갔다. 그는 “세월호, 잼버리 등 참사는 보수 정권에서 있었던 일”이라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책임은 현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열심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위에서부터 태세를 바꿨으면 좋겠다. 공직사회는 윗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이날 검찰에 출석한 것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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