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신작 ‘브라운더스트’가 모바일을 넘어 PC로도 게이머들을 만난다.
네오위즈는 “오는 31일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를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운더스트는 턴제 방식의 모바일 전략 RPG로, 전략적 수 싸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게 특징이다. 2017년 4월 출시해 독특한 전투 방식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으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네오위즈는 지난 7월 PC 버전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막바지 작업을 했다.
PC 버전은 기존 모바일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과 전투신을 더욱 넓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동적인 플레이 경험과 높아진 게임 몰입도를 선사하며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게 게임사의 입장이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 PC 버전 출시를 기념해 스팀에서 ‘찜하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브라운더스트는 모바일의 두터운 수요층이 있어 플랫폼 확대를 목표로 신규 게이머를 모으기 위해 PC로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모바일로 게임성은 입증이 되어있으니, 다른 플랫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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