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은 미국 제재 준수 명목으로 한국과 이라크의 은행계좌에 동결돼 있던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에 대한 접근권을 마침내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이 자금이 미국과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풀리게 됐으며, 여기에는 한국에 동결돼 있던 60억 달러와 이라크 무역은행(Trade Bank)에 동결됐던 상당 액수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협상 타결에 따라 한국 내 이란 자금은 스위스에 있는 한 은행에 이체, 현재 유로화된 상태이며 카타르 중앙은행내 계좌로 송금될 준비가 돼 있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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