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프로젝트그룹 와디프로젝트(Wadi Project)가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너를 기다린다’(사진)를 10일 발표했다.
‘너를 기다린다’는 2019년 그룹 감동기의 멤버로 데뷔해 ‘흘러가는’ ‘영이별’ 등의 솔로 앨범을 내며 활동한 싱어송라이터 사하가 프로듀싱과 가창을 맡았다. 싱어송라이터 김별아, 기타리스트 패디준(FaddyJun)이 연주를 지원했다.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협업공간 에이커넥트가 제작하고, CCMHUB가 배급한다.
‘너를 기다린다’는 CCM 발라드 곡으로 여호와께서 기다리신다는 이사야 30장 18절의 말씀을 배경으로 작곡됐다. 구약과 신약 성경의 스물세 개 구절에서 따온 가사들로 3분 52초의 곡을 구성했다.
와디프로젝트는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고정된 멤버 없이 자유롭게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는 것을 목표한다.
첫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사하는 “첫 시작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동역자들의 도움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앨범을 낼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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