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경보’를 발령하고 연안 사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위험예보제는 태풍이나 기상 악화 등 특정 시기에 연안해역 안전사고의 위험이 예상될 때 그 위험성을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창원해경은 다중이용선박과 장기계류선박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을 중심으로 출입통제 및 해·육상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해 국민에게 안전사고 위험을 알릴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태풍으로 창원에 많은비와 강한 바람,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고 특히 해안가 주민들은 해양경찰의 통제에 적극 동참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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