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지난 8일 창원 대원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수소토잉카(항공기 견인차)에 대해 충전 실증을 완료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충전 실증으로 수소충전소와 차량간 연료 충전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대원 수소충전소는 산업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특례 승인으로 일반 승용차 외 수소 지게차, 굴착기, 드론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수소충전소 운영 실증으로 수소충전소 보급 및 차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 중이다. 이번 수소토잉카는 산업부 ‘공항특수차용 연료전지시스템 및 차량장착 기술 개발’ 사업으로 신정개발특장차와 현대모비스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개발, 수소충전 후 실사용 환경에서 시스템의 안정성 및 신뢰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난 5월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 발표를 통해 내년부터 수소충전소의 충전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달 20일은 산업부의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간협의체가 창원을 방문해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확대를 위한 시설 확인 및 실증 현장을 점검했다.
이성민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다양한 수소모빌리티의 실증은 향후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모빌리티 확대와 관련 기준의 재·개정을 위한 밑거름으로 수소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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