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주인공들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헌액 공간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설된 헌액 공간은 K리그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 탭을 통해 접속하면 만나볼 수 있다. K리그 명예의 전당 제도 소개, 헌액식 중계방송 다시보기, 헌액자 명단, 각 헌액자별 소개 페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올해 초대 헌액자인 박태준 명예회장(공헌자 부문), 김정남 감독(지도자 부문)을 비롯해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이상 선수 부문) 등이 등록돼 있다. 헌액자 소개 페이지에서는 각 헌액자들의 수상 및 경기기록, 기념영상, 헌액자들의 발자취와 K리그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헌정사를 열람할 수 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2023년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연맹이 신설한 제도다. 올해는 공헌자, 지도자, 선수 부문에서 총 6명을 헌액했다. 향후 2년 주기로 헌액자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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