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발발 73년과 정전협정 70년을 맞아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평화드림포럼(대표 은희곤 목사)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을지로4가 푸르지오아트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한민족의 정체성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프라노 최정원을 비롯해 테너 정의근, 바리톤 정태준, 라퓨즈플레이어즈, 평화통일중창단(탈북민/통일세대 10명) 등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투우사의 노래’, ‘영화 미션 OST’, ‘향수’ 등 시민들에게 익숙한 곡들이 연주된다.
평화통일의 염원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는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평화통일 인식을 묻는 폼포드 설문 등의 부대행사도 음악회 후에 진행된다. 은희곤 평화드림포럼 대표는 “이번 평화음악회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대한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앞으로 진행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문화 예술 행사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8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신청자들에게는 무료 초대권이 발송된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신청 및 문의 010-2905-5177)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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