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예산업 ‘K-브랜드’ 창출 앞장…디자인진흥원 구심점

Է:2023-08-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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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수혜기업 매출, 고용 증가.


광주지역 공예산업이 ‘K-브랜드’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이 K-브랜드 창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공예 연관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개선 등 제품 고급화와 시제품 제작, 국내외 마케팅 등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을 통해 공예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K-브랜드 창출사업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디자인진흥원은 광주시의 예산지원을 더해 2024년까지 소상공인과 소규모 기업 등 공예 분야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수혜기업 31곳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팬더믹의 높은 파고를 뛰어넘어 전년보다 매출이 평균 37.5% 증가하고 28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뽑힌 A사의 경우 ‘K-브랜드’ 열풍에 힘입어 60만 불의 수출길을 처음으로 개척했다. 혁신화·성장촉진 지원을 받은 B사는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올렸다.

디자인진흥원은 올해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공예 분야 K-브랜드 창출에 역량을 쏟는다. 이를 위해 ‘광주문화자원과 첨단기술융합 K-브랜드 창출 사업’에 참여할 지원기업을 모집 중이다.

광주 문화·예술·교육 특구 남구와 동구 지역에서 조업 중인 공예 연관 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것이다. 디자인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공예기업의 고용과 매출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 선정 소기업은 융복합제품 개발과 함께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과 인증,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전문성을 살린 공예제품의 디자인 개선지원은 기본이다.

디자인진흥원은 기술적 역량이 뛰어난 유망기업을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해 혁신형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송진희 원장은 “공예분야 고부가가치와 K-브랜드 창출을 통해 지역 연고 기업의 매출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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