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끌어안기에 나섰다. 앞서 공사와 센터는 부산시의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에 따라 지난달 1일 통합했다.
2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7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사로 넘어온 직원 20여명과 도시락 간담회를 하고 기관통합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은 통합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이나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현재 사직체육관 내에 있는 센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 사장은 센터 직원들이 제시한 건의 사항에 대해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김 사장은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직원 간 융합을 돕고 앞으로도 소통창구를 마련해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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