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독거노인과 장애인, 야외건설사업장 근로자, 농어촌지역 고령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에 나섰다.
창원시는 장마 이후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재산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일 하종목 제1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책 긴급점검회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1개 관계부서 및 부서장이 참석해 폭염대응 T/F팀 운영상황과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피해 저감 시설 운영실태, 농어촌지역, 옥외사업장 등을 점검했다.
또 폭염 취약지 현장점검과 폭염대비 안전수칙 홍보,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분야별 폭염 대비추진실적 및 대응 태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따라 회의 참여자들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야외건설사업장 근로자, 농어촌지역 고령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수칙 홍보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현장 위주의 점검 실시 방안과 밀착건강관리 및 모니터링 등 폭염 대비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인명사고 예방 최우선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외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 피해 저감 시설에 대한 운영·관리실태와 정비사항에 대해서도 점검 했으며 지속되는 폭염과 저감 시설 수요 증가에 따른 추가 설치·운영에 대한 계획 수립과 방안 마련도 논의했다.
하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지속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폭염 대비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폭염 관련 위험 요인 및 피해 사항을 발견하면 창원시가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무더위쉼터 949곳(실내 856개, 실외 93개), 그늘막 301곳(고정형그늘막 266개, 스마트 그늘막 35개) 등을 설치·운영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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