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상어로부터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영덕군은 27일 남호, 하저, 오보, 경정, 덕천, 영리해수욕장에 길이 300m 높이 3.5m 상어퇴치 대형 그물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물망은 부유물 유입과 해파리 쏘임 피해도 막을 수 있다. 고래불, 장사, 대진해수욕장은 기존 설치된 해파리차단망으로 상어 차단이 가능하다.
군은 강한 전류에 놀라 상어가 도망가도록 제작된 특수장비인 상어퇴치기도 설치했다.
또 각 해수욕장마다 상어피해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등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김동희 영덕군 부군수는 “바다에 입수 전 상어피해 예방 안전수칙을 꼭 숙지하고 항상 안전에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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