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은 25일 세정그룹 본사에서 장학생 25명에게 총 3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각계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세정나눔재단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껏 500여명이 6억원가량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재단은 또 교육 소외 계층 대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누적 15억5000여만원을 장학사업에 내놨다.
박순호 재단 이사장은 “세정의 장학금을 밑거름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장학금이 장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사회에 나아가서는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나눔재단은 2011년 5월 설립 이래 교육 기부, 나눔문화 확산, 인재 육성사업의 하나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 발전기금, 교육청 교육기부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료 지원, 저소득층 문화사업 기회 제공 등 어려운 이웃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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