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금이 바로 교육이 변화하고 개선되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4일 경기교육 정책 공유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2023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서 “경기교육이 아프면 대한민국 교육도 아프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도내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 1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미래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자문기구다.
디지털교육, 인성교육, 급식개선, 지역교육협력, 학교업무개선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과 현장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임 교육감은 “교육을 위해서는 경기도로 가야 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경기교육의 5개 분과별 주요 과제와 관련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달라”고 주문하며 “경기교육이 당초에 목표한 대로 실질적인 변화를 현장에서도 실행할 수 있고 제대로 갈 길을 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함께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서는 13개 정책을 제안해 신설학교 보건실 정교사 배치,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에 따른 능력향상 연수 제도 개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발전 구체화 등이 부서 검토를 거쳐 수용됐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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