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모녀 살해’ 50대 용의자 보령서 검거

Է:2023-07-21 11:11
:2023-07-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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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서 살인 혐의 체포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중국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출입문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모녀를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50분쯤 30대 여성과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 안에서 모녀 관계인 30대 여성 B씨와 6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B씨의 아들을 데리고 도주했다. 다행히 B씨의 아들은 A씨의 본가가 있는 충남 지역에서 다른 어른의 보호를 받으며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연인관계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붙잡힌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숨진 모녀는 중국인이나 B씨는 귀화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로, 납치됐던 아들은 A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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