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도시 최초 ‘친환경 전기버스’를 2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총 2대다. 화장동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2번과 80번 노선에 투입된다.
구간은 ▲2번 버스는 화장동~죽림~여수시청~웅천~엑스포역 ▲80번은 화장동~신기동~미평~서시장~여문지구~웅천을 순회한다. 운행 노선은 공동배차제로 오는 8월1일 자로 달라진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 제작돼 교통약자의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다. 승차정원은 휠체어 전용공간 2석 포함해 총 50인이다.
1회(68분) 충전 시 314㎞를 운행할 수 있다. 주행 동안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올해 총 25대까지 전기 및 수소 친환경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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