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은 질 높은 다양한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의료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임상의학연구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개소식에는 고성백 이사장, 고도현 병원장, 김병수 김포시장, 김인수 김포시의장, 박상혁 국회의원, 김시용·홍원길·오세풍 경기도의원,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장대영 대한임상시험센터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포우리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 임상 연구 설계 자문, 데이터 관리 및 통계 자문, 임상시험 외래 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김포지역 임상 연구의 중심이 돼 연계된 임상시험센터 및 대학병원, 산학연 협력체와 협동 연구를 위해 연구 시설과 인력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연구병동, 연구실, 모니터링실, 임상시험약국, 교육실 및 면담실, 신체검사실, 검체분주실, 검체보관실 등 지상 1층~4층 규모로 조성됐다.
고도현 병원장은 “이번 임상의학연구소 개소로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임상 연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 보건의료의 질적 수준의 향상을 선도하는 등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2017년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돼 2021년 코로나19 감염병 거점전담병원으로 코로나19 임상시험에 참여한 바 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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