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챌린저스가 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였다.
KT는 18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승 7패 세트득실 +3이 된 KT는 6위 자리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광동은 1승 12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반면 패한 광동은 1승 1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는 운영, 라인전에서 깔끔한 경기력을 보였다. 첫 세트에서 라인전은 다소 팽팽했으나 이후 오브젝트 싸움에서 KT는 한 수 위 기량을 보였다. 특히 요네(페이스티)의 종횡무진 활약이 눈에 띄었다. KT는 상대 밸류 챔피언의 성장을 허용하지 않고 29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분위기를 탄 KT는 다음 세트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따냈다. 라인전 단계에서 킬 포인트를 잇따라 딴 이들은 이후 안정적인 운영으로 상대의 반격을 일체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엔 제이스-트리스타나로 이어지는 딜러 라인의 맹폭에 광동은 25분 만에 넥서스를 허용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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