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한국투명경영학회, ㈜아트너컨설팅은 오는 8월부터 내부통제경영 인증서 발급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대형 횡령 사건 발생으로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악화되고 있다. 기관에 대한 신뢰도 역시 저하돼 공공부문의 내부통제경영 체계 강화는 더욱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3개 기관이 8월부터 시행하는 인증 서비스는 감사원의 내부통제 평가 모델인 세계감사원장회의(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upreme Audit Institutions)의 INTOSAI GOV 9100 체계를 근거로 한다.
아트너컨설팅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서 발급 적정성 판단을 위한 조사와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투명경영학회가 평가 결과를 심의하며, 인증된 기관에게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된다.
이와 더불어 내부통제경영 인증을 받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 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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