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천둥·번개·우박’ 전국 강한 비…폭염특보도

Է:2023-07-10 06:09
:2023-07-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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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유원지 일대에서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 기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내륙, 충청권, 전남서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경북권·제주도 20∼80㎜, 강원 영동·경남권·서해5도 5∼60㎜다.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전라권·경북 북서내륙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유원지 일대에서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 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70㎞/h(20㎧)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24.3도, 인천 24.1도, 수원 24.1도, 춘천 22.0도, 강릉 26.7도, 청주 22.5도, 대전 24.1도, 전주 27.4도, 광주 25.8도, 제주 27.1도, 대구 24.2도, 부산 24.0도, 울산 23.9도, 창원 23.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10일 오전 특보 현황. 기상청 캡처

일부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습도가 높아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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