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다에서 축제 즐기며 무더위를 날리자

Է:2023-07-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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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딩기 요트 대회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서 무더위를 날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바다 축제가 7~8월 펼쳐진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경기와 번외경기로 드래곤보트, 바다 수영, 고무보트, 비치사커, 수상 오토바이, 플라잉디스크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또 모터보트, 딩기요트, 수상 오토바이, 카약, 요트, 서핑, 패들링 보트, 승선 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8월 초 월포해수욕장에서는 포항의 뜨거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월포 락(樂)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는 21~22일 이틀간 제1회 송도 바랗 페스타가 열린다. 바랗은 바다의 옛 우리말이다. 송도카페문화거리의 과거·현재·미래를 선보이고 포항시 특화메뉴 먹거리 부스와 송도 밤바다 음악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2017년 개최된 월포 락 페스티벌. 포항시 제공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22~23일 제7회 영일대 샌드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은 모래조각 전시회와 흠뻑워터빌리지 물난장 대결, 모래조각 경연대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래놀이 활동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영일대·칠포·월포·화진·도구·구룡포 등 포항지역 해수욕장 6곳은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44일간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들어간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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