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영아’ 하루새 198건 늘어… 598건 수사 중

Է:2023-07-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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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경찰이 영아 시신이 암매장 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한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 이곳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는 친모 A씨가 8년 전인 2015년 2월 생후 8일 된 본인의 딸 B양이 집에서 갑자기 숨지자 유기했다고 지목한 곳이다. 연합뉴스

병원에서 임신부가 출산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상태로 사라진 아이들에 대한 수사 건수가 날마다 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5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664건이 접수돼 598건(사망 10건, 소재 확인 48건, 소재 불명 540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2시 기준 400건이었던 수사 대상 출생 미신고 사건이 하루 만에 198건(49.5%) 늘었다..

출생 미신고 영아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많은 23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10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발견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하고 있다. 11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수원에서 숨진 채 냉장고에서 발견된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지난달 30일 검찰에 사건이 송치됐다.

서지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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