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은 3일 인천국제공항보안, 인천관광협의회 중구지회, 및 40개 중구 소상공인업체 등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인천시 중구지역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은 지난 3월 정부가 관광,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내수활성화 대책추진을 발표한 이후 인천에서 처음으로 중구지역 기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업무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찾기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이들 기관의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10%의 요금을 할인한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매칭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들 기관은 상생협력 활동의 성과와 내용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협약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캠페인 등을 통해 공감대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충한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 대표는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인천경제 상생 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호텔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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