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6월 30일~7월 1일 경북 구미에서 ‘달빛 교육동맹’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광주와 대구 초등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합 SW-AI 융합 초등 수업캠프’를 대구시교육청과 공동 운영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AI)교육 관련 특강에 이어 인공지능(AI)교육 우수 수업사례 공유, AI융합교육 개발자료 공유 등 AI 교육을 위한 주제로 구성됐다. 광주-대구 초등 교원들은 다양한 AI교육 전문성 강화와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광주-대구 달빛 교육동맹은 지난해부터 AI교육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초·중등 교원 연수, 학생 미니 해커톤 대회 등을 공동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AI교육 선도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광주시교육청 주관으로 중등 수업캠프를 진행한다.
캠프에 참여한 광주동초 윤성숙 교사는 “광주-대구 교육청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 지역의 AI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수업캠프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응용해 학생에게 더 친숙한 AI 활용 수업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대구)연합 SW-AI 융합 초등 수업캠프를 통해 두 지역의 AI융합 수업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교육청과 AI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전반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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