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무차별 폭행해 중태 이르게 한 20대 남성 현행범 체포

Է:2023-06-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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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채로 또래 남성을 폭행해 중태에 이르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이 남성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9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중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자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현재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B씨와는 처음 본 사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8일 밤에 만나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체포 후 진행한 소변을 통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A씨가 모발 검사에 대해서는 모발 임의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중태에 이르게 할 정도로 A씨의 폭행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B씨가 끝내 사망할 경우에는 살인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 등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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