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째 장대비가 이어진 광주 도심에서 벼락으로 인한 차량 피해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낮 12시 30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벼락을 맞은 가로수가 인도 쪽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가로수가 갓길에 주차 중이던 차량 2대를 덮쳐 차체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차량에는 타고 있던 운전자 등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벼락을 맞은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차량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1119 소방대원과 서구 공무원들은 안전선을 설치한 뒤 일대 통행을 제한하고 복구 작업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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