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7월 7~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12년째 개최되는 지역 최대의 수공예품 전시 행사다.
행사는 그동안 닦은 솜씨와 재능으로 빚어낸 우수 수공예품의 홍보 마케팅과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 공예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행사에는 189개 공방이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271개로 일반공방관, 공예명품관, 광주 우수공예브랜드(오핸즈) 홍보관·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입상작 전시관, 대학관 등으로 나눠 구성된다.
일반공방관에서는 △섬유공예·한지·나전칠기·도자기·목공예품 등 전통 공예 상품 △생활자기·천연비누 등 생활용품류 △천연염색·가죽 등 패션 잡화류 △반지·목걸이 등 개성 넘치는 생활공예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특별전시관으로 꾸며지는 공예명품관에서는 지역 공예 명장의 우수한 전통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광주를 대표하는 우수공예상품인 ‘오핸즈’ 브랜드 상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상작, 지역 공예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공예인을 위한 대학관 전시가 곁들여진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전시장 내 체험행사 부스에서는 가죽 팔찌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등 나만의 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7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 입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핸즈’ 브랜드 상품 지정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올해는 총 4개의 작품이 광주 대표 우수공예품으로 인증됐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 수공예품은 독창적 디자인과 감성이 담겨있다”며 “지역 공예인의 판로를 넓혀주고 공예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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