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지역사회 협력으로 학생봉사활동 활성화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봉사활동은 지난 2019년 발표된 대입공정성 강화 방안에서 정규교육과정 외 봉사활동 실적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게 된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교육청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활동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 학생봉사활동 Q&A 자료집 제작 및 보급,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을 추진하면서 학생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 26일 학생봉사활동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한 협의회에서는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

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하반기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검토해 학교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천 중심의 학생봉사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봉사활동 관계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학생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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