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블록체인 칼리지’로 실무형 인재 양성

Է:2023-06-27 10:22
ϱ
ũ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역 블록체인 인재양성 및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사업에 착수, 기초교육 150명과 전문교육 60명 등 교육생 21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록체인 칼리지는 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사업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업과 지역대학이 참여하는 산·학·관 협력형 인력 양성 프로젝트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등 역량 있는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블록체인 기술 인식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부터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교육까지 내용별·수준별로 세분화한 교육과정을 블록체인 칼리지에 구성하고 체계적인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 교육과정에는 블록체인 핵심 개발언어를 실습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바이낸스, 솔브케어 등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인턴 과정을 개설해 현장 수요 기반 전문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또 프로젝트 연계 과정인 해커톤(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 코스를 도입해 실전 능력을 강화하고 하반기 개최 예정인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과정별 일정에 따라 인하대학교 블록체인센터에서 이뤄진다. 다음 달 14일에는 교육과정 소개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강의, 참여 이벤트 등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상세 내용은 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혜영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산업계의 디지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칼리지를 통해 역량 있는 예비 개발자 발굴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