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 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장 18홀 추가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용 청장, 황정오 협회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천경제청이 추진 중인 용역과 관련해 협회가 파크골프장에 대한 자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제공하고 경기장 조성 후 국제·전국 대회 등을 유치하는 것이다.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은 인천경제청이 지난 2월 발주한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과업 내용에 포함된 상태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달빛공원에 조성한 뒤 2021년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아 2021년 10월 정식 개장했다. 앞으로 18홀이 추가되면 국제·전국대회가 가능한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김 청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의 달빛공원 방문이 증가해 이번에 18홀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파크골프장,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을 통해 달빛공원을 세대공감 놀이터, 체험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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