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로한’으로 유명한 게임사의 신작 RPG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았다.
19일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와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로드(The Lord)(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로드는 캐릭터 육성에 대한 높은 자유도와 대규모 실시간 RvR(세력간 대결)이 특징인 게임이다.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200여종이 넘는 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도 강점이다.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준비 중이다.
포토 스캔 기술을 활용한 사실감 넘치는 3D 맵과 아트워크, 최대 600명까지 동시 수용 가능한 실시간 RVR 전장도 게임의 주된 특징이다.
엔엑스쓰리게임즈는 ‘로한M’으로 유명한 개발사다. 로한M 개발을 이끌었던 김효재PD가 다시 한번 개발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권익훈 본부장은 “로한M으로 국내와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 노하우를 집중해 개발하고 있는 역작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높은 기대감과 함께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더 로드’가 양사 모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론칭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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